▶안식일인가...아니면 저주의 날인가...혹은 그냥 피곤한 날인가?

안티예수를 방문하신 기독교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글들입니다.
이 곳의 글들을 꼭 읽어 보신 후 다른 게시판에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안식일인가...아니면 저주의 날인가...혹은 그냥 피곤한 날인가?

이드 0 2,885 2005.03.05 19:41
안식(安息)이란 언어의 사전적의미는 몸과 마음을 편히 쉰다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안식의 뜻과 기독교에서 사용하는 그 의미는 너무나 다른 것 같다.
쉰다는 것은 노동을 하고 난 뒤 휴식의 달콤함을 즐기는게 보편적 의미라 할 때
기독인의 휴식은 너무나 그 의미가 다르지 않은가 한다.
고대 유대인들은 율법에 따라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는 명분하에 오히려 저주의 날
같은 극기가 요구되고 있었으며,율법은 예수의 십자가 보혈로 이미 폐지되었다는
변명하에 있는 오늘의 기독교인 역시 휴식과는 거리가 먼 것같다.

그대의 일요일 하루의 일과를 생각해 보시라...
참고로 필자가 가장 열심히 교회를 다녔던 그 시절을 회고해 보기로 하겠다.

*우선 새벽기도를 가기 위해 새볔잠의 달콤한 유혹을 거절해야만 했다
*9시에는 주일학교가 시작된다...당연히 공과준비를 해야 되겠고
*11시 대예배 전에 잠깐 성가대 연습 모임에 허겁지겁 참석하고 난 뒤
*이제는 대예배 시간...설교시간엔 잠깐 졸수도 있겠지만 언제나 긴장해야만 한다
*점식 식사후
*5시 주일학교 시간엔 가끔 설교나 동화를 준비해야 되는데 이것도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다.
*저녘 예배에 빠질 수가 있겠는가...소위 신실한 성도가
*그리고 저녘예배후 성가대 연습이 틀림없이 있을 터이고...

이제야 녹초가 된 몸으로 집에를 들어간다고 한다.
이러한 일과로 과연 몸과 마음이 편히 쉬어 졌을까?

마음은 모르겠다.
신실한 성도의 의무를 다했노라는 자족감은 있을 수 있었을 터이니..
그러나 그러나
내 몸 즉 육체는 그날 하루 얼마나 고단하였던가?

기독인들이여..
안식일이란 말을 절대로 사용하지 말 것을 권유한다.

진정한 안식일은 오히려 교회 밖 사람들이 철저히 지키고 있음을 그대는 인정하시라
여섯날 노동하고 난 뒤
하루쯤 늦잠도 자고 ...책도 좀 읽고...보고 싶었던 사람과 연락도 하구...
가끔은 등산도 하고...
이러한 생활이 바로 몸과 마음을 편히 쉬게 하는 것이 아닌가...

기독인들이여

그대들은 안식일을 지키는 게 아니라 오히려 걱정과 긴장의 하루를 보내고 있음에
그날을 차라리 긴장과 위선이 함께 하는 날로 명하시라.
즉 [피곤한 날]이 더욱 진실에 가깝지 않겠는가 한다.

그대들에게 안식일은 없었으며 향후도 없겠다.
*고대 유대인에게 안식일은 [저주의 날]이었으며
*오늘날 기독인의 소위 주일은 [피곤한 날]....이게 정답이 아닌가 한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4 ▶안수하는 목사 그리고 자칭 재림주들이여! 이드 2005.03.05 3444
93 ▶목사들이 기를 쓰고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 이드 2005.03.05 3378
92 ▶목사와 거지의 공통점 이드 2005.03.05 3309
91 ▶스포츠스타,연예인 그리고 교회와 목사 이드 2005.03.05 3020
90 ▶목사 그리고 얻는 것과 잃는 것 이드 2005.03.05 3373
89 <b><FONT color=#0162f4>제5장:교회는 과연 필요악인가?</font></b> 이드 2005.03.05 2958
88 ▶교회를 청소년 출입금지 장소로 지정할 것을 요망하며.... 이드 2005.03.05 3364
87 ▶왜 교회엔 거지가 없을까? 이드 2005.03.05 3786
86 ▶장로들에 의해 인도됨 (초대교회) 이드 2005.03.05 2937
85 ▶이루어지지 않는 기도를 위하여... 이드 2005.03.05 2974
84 ▶안수기도와 안찰에 대하여...당연히 중지해야할 사기 행위들. 이드 2005.03.05 3447
83 ▶솔로몬,압살롬,살로메 그리고 예루살렘의 공통점 이드 2005.03.05 3239
82 ▶야훼의 저주...안식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 내린다는 그 형벌. 이드 2005.03.05 3489
열람중 ▶안식일인가...아니면 저주의 날인가...혹은 그냥 피곤한 날인가? 이드 2005.03.05 2886
80 ▶안식일에도 해는 뜬다....질서는 창조하지 못한 야훼 이드 2005.03.05 3037
79 ▶교회 사찰 제도에 대하여 이드 2005.03.05 3047
78 ▶교회 재활용 방법론 이드 2005.03.05 2981
77 ▶또하나의 기독교의 이중성...초대 교회 이드 2005.03.05 3126
76 <b><FONT color=#0162f4>제6장:이웃을 저주하는 행위,전도에 대하여</font></b> 이드 2005.03.05 3006
75 ▶과연 기쁜 소식인가? 그러한가? 이드 2005.03.05 3535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23 명
  • 오늘 방문자 1,846 명
  • 어제 방문자 4,610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560,910 명
  • 전체 게시물 14,417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