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인종차별에서....이제는 신자와 불신자의 역차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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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인종차별에서....이제는 신자와 불신자의 역차별까지......

이드 0 3,503 2005.03.05 19:27

우리는 어머니의 자궁과 분리되는 그 싯점부터 불평등과 편견이라는 바다를 항해해야만 하는 운명을 가진 존재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우리는 일생을 타인과 비교하면서 사는 숙명을 타고 난 것이지도 모르겠다.

*외모와 재능의 차이,장애인과 비장애인,빈과 부의 불균형, 신분의 불평등, 민족과 언어의 차이에 의한 갈등,종교의 상이함에 의한 증오감.....
*남과 여라는 성에 대한 편견, 피부 빛깔에 의해 결정되는 선민 의식과 열등감

 

자신이 어떠한 부류에 속하는냐하는 것은 개인과 사회의 의지에 의해 극복될 수 있는 것도 있겠지만 전적으로 우연에 결정된 차이가 평생을 두고 올가미가 되는 것도 있다.


사실 불평등에 대한 정의와 기원은 인류 역사를 통해 수많은 이론과 견해가 제시되고 있으나 그 해결책은 어떠한 이데올로기,종교,정치도 해결 못하고 있음이 또한 서글픈 현실이자 인류의 한계이기도 하다.


J.J 루소는 인간 불평등 기원론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 인류에게는  두 종류의 불평등 - 자연적 또는 신체적 불평등 (자연이 사람들에게 준 것)과 사회적 또는 정치적 불평등(사람들이 만든 것)이 존재한다.단지 사람들이 무엇이 善인지 모르기 때문에 불평등이 발생하고 지속되고 있다. ]


루소의 견해는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다소 무책임하고 실현 불가능한 명제를 제시하고 있지만 불평등이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 가에 대한 화두로서는 충분하다고 사료된다.

 

한편 루소의 견해에 의하면 남녀 성별의 차이와 피부 빛깔에 의한 인종 차이는 분명히 자연적 불평등에 속함에 틀림없다.

 

자신의 의지와 전혀 관계없이 전혀 우연에 의해 결정된 차이란 뜻이다.
그런데 왜? 우연히 결정 혹은 선택된 차이점도 불공평하게 인식들 되고 있을까?


우선 몇가지 사례를 살펴 보기로 하자.


#장면 1
프랑스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69)가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6,00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한다. 이는 97년 이후 벌써 네 번째 일이라고 하는 데 이번에는 무슬림을 테러집단으로 묘사함으로서 꽤 험한 돌팔매질을 당하고 있는 모양이다.


문제는 바르도가 행동하는 지식인이라는 데 있다고 본다. 즉 현지구촌 인류의 주류로 자처하고 있으며 불행하게도 어느 정도 진실인 그 백인들이 대부분 바르도의 생각과 거의 유사하지만 단지 표현을 자제하고 있다는 뜻과 동일하다고 보면 틀림없겠다.


#장면 2
Religion Today의 편집장인 Janet Chismar는 최근호에서 "이제는 교회가 나서서 인종화합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현재도 미국내의 교회에 엄연히 존재하는 인종차별의 실태를 고발하고 있다. 물론 미국적인 문화적 배경이 주된 무대이지만 이를 소개한다.

 '차별된 주일' 이것은 오늘도 눈에 띄게 확인할 수 있는 미국 남부 지역 교회들의 모습이다. 아주 잘 지어진 건물에 급성장하는 교회, 가득 채워진 본당, 회중 의자들에는 오로지 한가지 색깔만 존재한다. '검은 색'이다.

 Washington DC에 위치한 Howard대학교의 한 학생인 Farrakhan이 학교 행사가 열렸을 때 눈물을 글썽이면서 말하던 것을 Garland Hunt(변호사, Fellowship of International Churches 부이사장, The Father's House in Atlanta 부목사)는 잊을 수가 없다. "이 사건 이후로 나는 나의 삶을 주님께 드렸지만 피부가 하얗다는 이유로 검은 형제들로부터는 불신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나는 흑인 목사들의 설교를 들었고 인종적으로 차별 받고 있던 검은 형제들과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슬픈 일은 환경이 더 이상 나를 그곳에 머물러 있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주님이 더 이상 나를 그곳에 머물러 있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고 보아야지요."


#장면 3
최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임태득 목사가 총신대 채플에서 한 설교로 교계 여성들은 물론 일반 여성단체까지 분노로 출렁이고 있다. "여자가 기저귀차고 어디 강단에 올라 와?" 하는 설교는 글자 그대로 쇼킹해서 교계신문을 비롯해 일반 언론에까지 회자되고 있다.

그런데 임 목사의 기저귀 발언 못지 않게 답답한 것이 "사람이 사람을 정죄할 수 없고 그 죄는 하나님께 비는 것이 맞다. 이번 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임 목사에 대하여 더욱 신앙에 정진하도록 기도하자"고 쓴 한 총신대 학생의 글이다....이하 생략..

 


우리는 이러한 몇가지  논란이 되는 상황에 대해 거의 공통된 견해를 표출한다.
지금이 어떠한 시대인데....미친 넘들.....이것은 기독신자,불신자를 막론하고 대부분 동일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하다.
지구촌 대부분의 국가에선 남녀 성차별,인종에 의한 편견 등에 대해 법률로 규제하고 있는 데
국제연합 총회에서는 아래와 같이 거창하게 선언하기도 했다.


인종차별철폐국제조약(人種差別撤廢國際條約) : 1965년 12월 21일 국제연합(UN)총회에서 찬성 106, 반대 0, 기권 1로 채택되어 69년 1월 4일 발효된 인종차별철폐에 관한 조약. 정식명칭은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철폐에 관한 국제조약(International Convention on the Elimination of All Forms of Racial Discrimination)>이다. 가맹국은 100개국이 넘는다. 이 조약에서 말하는 <인종차별>이란 인종·피부빛깔·가문(家門)·민족적 또는 종족적 출신에 의거한 구별 및 제외(除外)·제약(制約)·우선(優先)을 말하는데, 정치·경제·사회·문화 및 그 밖의 공적인 생활분야에서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평등한 입장에서 승인·향유·행사하는 것을 무효화하거나 해칠 목적 또는 효과를 가진 것을 의미한다. 이 조약의 이행을 확보하기 위하여 체약국(締約國)은 여러 가지의 국내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또한 <인종차별철폐위원회>라고 하는 국제기구를 설치하였다. 이 위원회는 체약국의 보고를 심의하고 이의신청을 수리하는 것 외에, 일정한 조건하에 개인이나 단체의 신청도 수리하고 심리할 수가 있다.

 

다시 루소의 견해로 돌아가서
남녀 성의 구분과 피부 빛깔의 차이는 전혀 우연에 의한 자연적 차이임에 틀림없다. 인류는 그동안 당연시했던 편견의 제거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으며 인권 선언 혹은 법률이라는 강제 수단까지 동원했다.....


그러면 얼마나? 어떻게? 개선되었을까?


사실 필자 개인의 판단으론 그리 크게 변한 게 없다....가 정답이 아닌가한다.
*브리지트의 망언을 보시라...
*이제는 흑인들도 백인들을 경멸하고져한다.....
*목사들은 오늘도 기저귀 발언을 당연한 듯 임목사를 용기있는 자로 소리없이 박수들을 치고 있다...


법률 등 강제적 구속이전에 우리네 마음 속에 차별에 대한 당위성이 잠재의식으로 남아 있다는 뜻이다. 특히 바이블의 편집자 그리고 기독교 관계자들은 남녀 성차별과 인종의 열우에 대해 책임감을 혹독하게 추궁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 바 2,000년 긴 세월 동안 유럽의 백인들에게 차별의 합리화를 제공했음이 또한 사실이 아닌가....

 

바이블은 태초 부터 차별이 당연함을 선포하고 있다.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창 3:16) >>


*창세기 편집자들은 여자의 재료를 남자의 갈비뼈로 정의하여 그 부속물이란 이미지를 제공하고자하는 의도를 분명히 보였다.
*그것으로 안심이 되지 않았는 지....아예 남자의 지배를 받아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다음 차례는 인종 차별이 되겠다.

<<이렇게 말하였다.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형제들에게 천대받는 종이 되어라." 그는 또 말했다. "셈의 하느님, 야훼는 찬양받으실 분,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어라. (창 9:25,26) >>

 

*모호한 이유로 인류를 전멸시킨 야훼는 그 다음 순서로 인종을 분리하는 작업을 하였다한다.
*즉 함족,셈족,야벳족 등이 되겠는 데 술취한 아비의 추태를 엿 보았다는 해괴한 죄명으로 흑인들의 조상 가나안은 셈의 노예가 되었단다.
*여기서 노아는 야훼와 동일한 횡포를 보여 주는 데 그 이야기는 생략하자....


*어쨋던 이 노아 설화는 백인종이 흑인종을 경멸하는 그 잠재 의식의 뿌리라고 사료된다.
*게다가 한술더떠 1537년 로마교황 바오로 3세가  교서를 통해  인도인 ·흑인 ·아메리카 인디언이 인간임을 인정하기 전 까진 인간으로도 보지 않았다니...에혀.....


자 다음은 기독인들의 반론을 들을 차례다.

 

*믿음은 모든 차별을 없애준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롬 3:22) >>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이다.
<<갈 3: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

*인종차별은 죄이다.
<<약 2:8-9 "너희가 만일 경에 기록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한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만일 너희가 외모로 사람을 취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죄자로 정하리라" >>

*모든 사람은 동일한 혈통을 가지고 있다.
<<행 17: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 >>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종과 문화와 국가의 사람들을 받으신다.
<<행 10:34-35 "베드로가 입을 열어 가로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


언뜻보면 인류의 보편성과 평등함을 주장하는 듯하는 내용들이다.
그러나 기독인의 사랑이 예수안에서의 조건부 사랑임과 마찬가지로 예수 혹은 야훼(데오스,하나님) 안에서 하나라는 그 조건을 상기해야만 한다.


예수를 믿어야 모든 차별에서 자유로워진다는 뜻이다.
믿지 않는 자에겐 또 다른 역차별을 제공한다는 뜻과 동일하다.


필자의 오랜 의문중
교회에 여자가 많은 이유 그리고 미국 내에서 차별받고 있는 흑인들이 오히려 교회에 유달리 집착하는가하는 의문에 대해 이제는 그 답변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큰 편견 그리고 박해의 대상이었던 여성과 흑인들이 탈출구를 찾았단 뜻이다.
예수만 믿으면...지금까지의 모든 불평등함이 해소된다....아니 오히려 이제는 불신자들에게 연민의 시선을 보랠 수 있게 된다....
즉 역차별이 되겠다.

 

그러하다.
바이블은 인류의 불평등 그 기원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답변을 제시해주고 있지만
그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신약 편집자들이 나름대로 해답을 제시하였다지만
신자와 불신자를 구별함으로서 더욱 큰 갈등만을 조성하였지 아니한가....


바이블이 그동안 제공했던 인류 불평등의 이데올로기 등이 백인들의 잠재의식에서 모두 제거되지 않는한 인종 차별의 벽 허물기는 요원할 듯싶다.

 

이래저래 바이블은 인류에게 재앙만 선물하자는 게 그 본연의 임무인 듯하다.

 

 

 

그러면 자연적 불평등에 대한 해결 방안은 없을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겠는 데

사실 그 답안은 아주 간단하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개인적 의견을 피력하자면.....

 

*우선 그 차이점은 일단 인정하자고 제안한다.

*그다음.....만일 남자로 태어났음에 자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여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면 되겠다.

*백인들도 마찬가지다.자신이 유색인종이 아님에 고마움을 느끼고 유색인종들에대한 우월감과 편견은 모두 죄악시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면 되겠고....

 

 

전혀 우연으로 자연적 차이에 의해 정해진 성 그리고 피부 빛깔로 인해 자부심을 갖는 것 정도는 이해해 줄 수 있겠지만 그 반대편의 존재에 대해 경멸하고 증오한다는 것,진실로 용서받을 수 없는 죄악이란 것 정도는 인식을 했으면 한다.

 

 

 

이러한 관점은 기독인들에게도 충고를 하고 싶다.

 

*그대의 믿음이 진실이라고 일단 가정을 해 주겠다.

*그렇다면 그대는 분명 구원을 받거나 혹은 천국에 갈 예정일 터이고.....

 

*그 과정이 예정설에 의한 신의 전적인 선택이라면....그대는 그저 감사 기도나 올리고 다른 선택받지 못한 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나 가지고 살면 되겠다.

 

 

선민의식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가끔은 필요할 때도 있다고 생각해 본다.

그런데 그 선택받은 자가 왜? 선택받지 못한 자들에게 돌을 던지고 경멸하며 아니 증오까지 하는가?

그대가 분명 선민이라고 자부한다면 피선민에게 오히려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하지 않겠는가?

 

 

사족:금세기 들어 백인들은 기독교의 필요성을 더이상 느끼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그러나 기독교의 신...야훼는,예수는....인류의 증오와 인류의 갈등 그리고 피를 먹어야하는 그 속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바,이제 그 타킷을 여성과 유색인종으로 바꾼 듯하다.

 

혹 여성들의 신,흑인의 신으로 아예 변신을 하여 또다른 인류의 재앙을 기획하고져하는 게

예수의 다름차례 계획이 아닌가하는 두려움도 가끔은 드는 게 오늘쯤의 또다른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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