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 ▶ 기독교의 배타성과 이중성 사례 - 경승실과 경목실/적그리스도

    답변 : ▶ 기독교의 배타성과 이중성 사례 - 경승실과 경목실/적그리스도

--- 0 7,903 2005.06.14 06:09

▶ 경승실과 경목실 by 적 그리스도



2001년 10월 14일, 강원도 원주시에서는 원주경찰서의 경승실의 불상을 철거하라고 무려 3500명의 시위대들이 원주경찰서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고 한다.

-원주 기독교인 3,500명 경찰서내 불상 설치 반대시위-

원주시 기독교인들이 14일(일) 원주 경찰서 건물 안에 불상이 설치된 것에 반발해 불상철거와 경찰서장 사과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중략)

원주시기독교연합회 소속 500여 교회 신도 3500여명은 14일 오후 2시 원주천 둔치에서 경찰서내 불상철거를 위한 원주시 기독교 연합예배를 갖고 원주경찰서로 몰려갔다.기독교인들은 경찰서 앞에서 연좌해 "불상철거"와 "경찰서장 공식사과"를 외쳤으며 오후5시30분경에는 500여명의 경찰 기동중대가 가로막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계 일부 과격신도가 차량 4대로 경찰서 진입을 시도하는 대치상황이 벌어졌다.

(중략)

원주 경찰서 3층에 마련된 경승실은 7-8평 크기이며 약 1미터 높이의 불상이 들어서 있다. 원주 경찰서에는 경승실에서 약 15미터 떨어진 곳에 기독교인들을 위한 경목실도 비슷한 크기로 설치돼 있으며 그곳에는 약 60센티미터 길이의 십자가가 걸려 있었다.

(중략)

윤영환 원주 경찰서장은 불상철거 요구와 관련 이미 공문을 통해 기독교계에 철거불가 의사를 표명했다면서 경승실에 설치된 불상은 지난 9월28일에 경승위원회의 결의에 의하여 500여만원의 예산으로 경찰관계자의 협의하에 설치되어 법적으로 하자가 없어 현재로서는 철거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중략)

원주경찰서측은 "현재 전국적으로 경목실에 십자가 58개소, 경승실에 불상 54개소, 경신실에 성모마리아상 9개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강원경찰청 관내에만도 강릉, 속초, 고성경찰서등 3개의 곳에 불상이 설치되어 있다면서 기독교계에서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주기독교인들은 이 문제를 전국화시켜 전국에 있는 다른 경찰서내 불상들도 철거하는 운동을 펼치겠다고 하고 있다.

(이하생략)

[오마이뉴스 2001/10/14 최세일 기자]


위 기사를 살펴보면 원주경찰서에는 경승실의 불상과 함께 경목실에는 십자가도 있었다고 한다. 다시 말하자면 업무에 바쁜 직원을 위해 만든 간이 절, 교회라고 할수 있는 것으로 경찰규정 267호 5조,11조에 의해 합법적인 것이다. 또한 2001년 당시, 전국의 경찰서에 경목실에 십자가 58개소, 경승실에 불상 54개소, 경신실에 성모마리아상 9개 등이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하자면 카톨릭의 경신실을 제외하더라도 경찰서에 가장많이 설치된게 경목실의 십자가다. 자신들의 경목실은 괜찮고, 남들이 하는건 못봐주겠다는 그 못된 심보, 한마디로 말해 정말 꼴불견이다.

이런 우스꽝스러운 시위에 조그마한 원주시에서 무려 3500명이나되는 사람이 모였다고 하는데 이것도 일부의 소행으로 보이는가? 다시한번 묻겠다. 이것이 일부의 기독교인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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