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세에 대한 예수의 말과 행동

▶ 맹세에 대한 예수의 말과 행동

이드 0 4,408 2005.03.04 11:41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
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학창시절 그리고 군복무 중 지겹게도 합창하던 소위 "국기에대한 맹세"가 되겠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많은 맹세를 한다.그리고 그 맹세를 잊기를 또한 즐겨한다.

그러면 소위 성인이라는 아니 신(야훼)의 아들 혹은 신자체로 오해받고 있는 예수는 이 맹세에 대해 어떻게 말했고 행동했을까?

 

<<또 옛 사람에게 말한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찌니 하늘로도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땅으로도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네 머리로도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 (마태 5:33~37) >>

 

그 유명한 산상 설교 중 한귀절이 되겠다.

구약[레 19:12, 민 30:2, 신 23:21]에서는 지키지 못할 맹세를 하지말라는 정도로 맹세에 대한 책임감을 고취하는 정도였으나 예수는 너무나 거룩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말한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찌니 .....

 

예수의 이러한 경고를 무시한 베드로는 예수를 세번이나 부인하는 엄중한 실수를 저질러 기독인들의 좋은 설교 자료로 이용되고 있는 데,그러면 정작 예수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우선 예수의 수제자라는 베드로가 맹세하는 장면을 함께 보기로 하자.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가로되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마태 26:72) >>
<< 저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가로되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닭이 곧 울더라 (마태 26:74) >>

 

예수의 예언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구성으로 이용되고 있는 상기 삽화는 정작 예수의 거룩한 설교를 무시한 베드로의 행위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별 말들이 없다. 이정도로 각설하고....

 

<<예수께서 잠잠하시거늘 대제사장이 가로되 내가 너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마태 26:63,64) >>

 

성전을 헐고 사흘만에 지을 수 있다라고 한 예수의 요언에 대한 증인 신문에 대해서는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던 예수가 자신의 그리스도됨에 대해 야훼에게 맹세하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너무나 유창하게 대답하는데, 이글에서 필자는 몇가지 지적을 하고져 한다.

 

첫째:성전 문제에 대하여
보편적 기독인들은 성전을 예수의 몸으로,사흘은 부활 일정이라고 해석하기를 즐겨한다.
그러나 당시 재판정에 모였던 대다수의 사람들은 문자 그대로의 성전으로 인식하였음에 틀림없다고 사료되는 데,예수는 왜 이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회피하였을까?

 

두번째:맹세에 대하여
예수는 산상 설교시 분명 맹세를 하지말라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 자신은 분명히 야훼앞에서 맹세하라는 재판장의 요구에 반응을 보였다.
예수는 왜? 어떻게하여 맹세를 하였을까?


세번째:인자에 대하여
인자는 분명 예수를 가리킨다고 기독인들은 믿고 있다.
그렇다면 이 장면에서 등장하는 너희들은 재판장을비롯한 모든 참관임들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주지하는 바,예수는 구름을 타고 오지도 않았고,권능의 우편에 앉았는지 등에 대해 아무도 모른다.지금 현재까지도....


예수의 책임없는 말에 대해선 왜들 추궁을 하지않을까?

 

이정도로 하자.
마지막으로 기독교 도그마의 원조라는 바울이 맹세하는 장면을 첨가하기로 하겠다.

 

<<내가 내 영혼을 두고 하나님을 불러 증거하시게 하노니 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 것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라 (고후 1:23) >>

 

히브리서 기자도 예수의 요구를 무시했다고 한다.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니 (히 3:11) >>

 

첨언:예수의 말과 행동이 달랐던 또다른 예는 너무나...무수히 많습니다.

이웃 사랑에 대한 삽화,예수 자신이 뺨을 맞을 때의 반응...등등...관심이 있는 분들은 본인의 카페[안티 바이블....cafe.daum.net/antidogma ] 중 예수에 대하여 게시판을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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