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도 조심해서 읽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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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도 조심해서 읽어시길....

이드 0 4,292 2005.03.06 11:45

바이블의 여러 책 중 비기독인들도 비교적 즐겨 읽는 것 중의 하나를 꼽자면 잠언을 들 수 있겠다.
올바르게 살기 위한 실천적 규범과 윤리를 제시한 금언집이  잠언이라고 보편적으로 인식되어 있으므로 그렇게 부자연스런 현상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사실 잠언에는 좋은 글이라고 추천할 수 있는 경구들이 아주 많다.

그러나 잠언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오해하면 문제는 심각해 진다.


소위 신의 말씀이라면  우리네 보편적 삶을 부정하거나 비윤리적인 행위를 강요하는 내용은 없어야 하지 않겠는가?그러나 잠언에는 경귀의 글 만큼 비윤리적 내용 그리고 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는 기복적인 글귀도 있다.

 

잠언에 묘사되어 있는 문제의 글들을 몇가지 정리해 보기로 하자.

1)기복신앙을 유도하는 글

<<스스로 지혜로운 체하지 말고, 야훼를 두려워하여 섬기고 악을 멀리하여라.
그리하면 네 몸이 튼튼해지고 뼈마디가 시원해지리라. (잠 3:7,8) >>
*야훼 섬기는 것하고 육체의 강건함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네 소유를 바치고 땅에서 난 맏물을 드려 야훼를 공경하여라.
그러면 네 곳간이 가득차고 네 술틀에서 햇포도주가 넘쳐나리라. (잠 9:10) >>
*교회에 십일조,헌금 열심히 하면 축복받는다는 오늘날 먹사들의 행태와 너무나 같다.

 

<<사람이 겸손하여 야훼를 경외하면 재산과 영예와 건강을 누린다 (잠 22:4) >>
*정말 전형적인 기복신앙을 유도하는 글이 아닌가한다.
*재산...영예...건강....야훼신앙이야말로 만병 통치약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 뇌물을 조장하는 글
<<뇌물은 요술방망이 같아 어디에 쓰든 안 되는 일 없다. (잠 17:8) >>
<<선물은 앞길을 여는 물건, 높은 사람에게로 인도해 준다. (잠 18:6) >>
<<은밀히 안기는 선물은 화를 가라앉히고 몰래 바치는 뇌물은 거센 분노를 사그라뜨린다.(잠 21:14) >>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다.

 

그렇다.
아무리 좋은 내용의 책이라도 시대와 가치관이 바뀌면 그 받아들임에 신중을 기해야한다고 본다.고전이 우리에게 메시지도 주지만 한편 독약이 됨도 알아야한다는 뜻이다.

 

바이블의 모든 내용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는 신도가 상기 내용을 그대로 실행한다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되겠는가?

몇번이나 부언하지만 바이블은 결코 하나님이나 신의 말씀이 아니다.

 

그대는 천지난만한 어린애의 눈망울을 보고 무엇을 느끼는가?
잠언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음미해 보시라.

 

<<아이들 마음에는 어리석음이 뭉쳐 있다. 채찍을 들어 혼내 주어야 떨어져 나간다. (잠 2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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