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는 과연 의사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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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는 과연 의사였는가?

이드 0 4,700 2005.03.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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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로 알려졌고 바울의 예루살렘 그리고 로마전도 여행에 동참했는 것으로 알려진 누가는 의사란 그 직업의 특수성 때문에 기독교 내에서도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한다.

과연 그러한가?
오늘은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로 알려진 그 누가의 직업이 과연 의사였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 하고자 한다.

기독인들은 아래 바이블의 한 귀절을 가지고 누가의 직업에 의문을 갖기를 거부하고 있다.
<<사랑하는 의사 루가가 문안하고 데마도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골 4:14) >>

그러나 성도 없이 오로지 이름 밖에 없는 골로새서의 누가와 복음서의 저자로 알려진 그 누가를 어떻게 동일 인물로 단정하는지...

우선 그 당시의 의사란 직업에 대해 한번 알아 보기로 하자.

==============================================================================고대 의학

동서양에 관계없이 옛사람들이 먼저 관심을 갖고 발전시켰던 것은 아마 생물학이라기보다는 의학(醫學)이었을 것이다. 의학(醫學)은 말하자면 사람의 몸에 관한 생물학을 바탕으로 인체의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분야라 할 수 있다.

예나 지금이나 건강은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사람은 건강하지 않고는 단 하루도 사람답게 살아나갈 수 없다. 그런데 사람은 왜 병에 걸리고 또 늙어 죽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우리 인간은 병을 물리치고 건강을 유지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은 태고적부터 사람들의 큰 과제가 되어 왔다.

아주 옛날 사람들은 사람이 병에 걸리는 것은 병을 일으키는 귀신 따위가 사람의 몸 속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라고 해석해 왔다. 따라서 병에 걸린 사람이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는 무당의 힘을 빌어 그 귀신을 몸 밖으로 쫓아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옛날의 우리 나라를 보거나 다른 어느 고대 문명을 살펴보아도 처음에는 병을 고치는 신통력을 가진 사람의 존재를 믿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말하자면 고대 세계에서는 병을 고치는 무당 등이 어디에나 있었던 것이다.

무당의 주문에 힘입어 병을 낫게 했다는 뜻에서 우리는 그런 고대 의학을 주술(呪術) 의학이라 부른다. 또 그런 의학을 실천하는 장소가 대체로 종교적 의미를 갖는 장소였기 때문에 이를 신전(神殿) 의학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렇다면 서양에서 흔히 "의학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히포크라테스(기원전 460∼377)는 과연 무슨 일을 했던 것일까? 또 그보다 조금 뒷시대에 중국에서 활약했고 훗날 동양 사회에서 "의학의 아버지"로 칭송 받았던 편작(扁鵲)은 또 어떤 공적을 이룬 것일까? 이들이 한 일은, 말하자면 무당을 찾아가서 병을 고치던 관습을 깸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의사를 찾아가야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생각을 갖도록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히포크라테스와 편작 이후 사람들은 의사라는 직업을 분명하게 인정하기 시작했고, 병에 걸렸을 때는 의사를 찾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의사 또는 의학의 첫 글자 "의"의 한자도 靈에서 醫로 바뀌기 시작했던 것이다.

[히포크라테스 Hippocrates ]
기원전 460년경-기원전 377년경
고대 그리스의 의사. 의학의 아버지로 추앙 받고 있다.
히포크라테스는 인체를 전체, 즉 하나의 유기체로 간주하였다. 그의 의술은 인체의 부분들을 포괄적인 개념 속에서 이해하여 분할된 각 부분들이 전체적인 구조 안에서 파악되어야 함을 보여준 연구들의 결과였다.

히포크라테스 선서
고대 그리스의 의사인 히포크라테스가 만든 의료의 윤리 강령. 수세기에 걸쳐 의료인들의 행위의 지침이 되었으며, 지금도 대부분의 의학교육기관의 졸업식에서 인용되고 있다. 선서의 내용은 크게 2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첫째는 의사가 의학도들에게, 그리고 학생이 스승에게 해야 할 의무와 책임을 제시하고 있고, 둘째는 의사의 맹세로서 자신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만을 행할 것이고 해가 되거나 상처를 주는 일은 하지 않으며, 개인으로서 그리고 전문인으로서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히포크라테스는 사람이 병에 걸리는 가장 중요한 이유를 인체가 가지고 있는 네 가지 액체 성분 가운데 어느 것이 모자라거나 또는 네 가지 체액(體液)이 불균형을 이루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서양 사람들이 근대에 이르기까지 굳게 믿어왔던 이 4체액설(四體液設)에 의하면, 사람의 몸에 있는 액체 성분은 피, 침, 땀 그리고 몸 안의 여러 곳에서 생겨 나오는 액체 등 넷으로 나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히포크라테스는 이 가운데 어느 것이 너무 많아서 생긴 병을 고치려면 의사의 지시를 받아 음식물을 잘 가려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른바 "식이요법"을 강조했던 셈이다.

요즘도 병원에 가 보면 "히포크라테스의 선서"가 벽에 붙어 있는 것을 볼 때가 있다. 그만큼 의학의 역사에서 그의 이름은 아주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의사는 어떤 경우에도 환자의 건강을 해롭게 할 약물을 주어서는 안 되며, 환자의 비밀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서도 안 된다는 등 의사가 지켜야 할 여러 조건을 밝혀 놓은 것이 바로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다. 지금도 훌륭한 의사라면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저버리지 않아야 할 것은 물론이다.

또 그는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Life is short, art is long)"는 말을 남긴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말은 그의 의학 논문에 나오는 말로, 원래 이 문장에 나오는 예술(art)이라는 낱말은 "예술"이라기보다는 "의술", 즉 의학의 기술을 가리킨 말이었다. 그런데 바로 이 구절만 잘라서 번역하다 보니 "예술"로 옮기는 쪽이 더 그럴 듯해 보여 후세에 그렇게 알려지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스 시대의 발달한 의학을 중세 서양에 전해 준 대표적인 의학자로는 로마 시대의 의사 갈레노스를 꼽을 수 있다. 중세를 통해 그의 이름은 의사의 대명사로 알려질 정도로 유명했는데, 그가 이렇게 이름을 날리게 된 것은 그때까지의 의학을 훌륭히 정리한 책들을 써서 남겼기 때문이다. 비록 그 자신은 뭔가 새로운 업적을 남기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가 정리해 놓은 의학 서적을 읽지 않고서는 중세기에 의사 노릇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하니 그가 의학 사에 남긴 발자취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라 하겠다.

[갈레노스]
갈레노스 Claudios Galenos 129-199경
고대 그리스의 의사로, 실험생리학을 확립했으며 고대의 가장 유명한 의사 가운데 한 사람이다.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 걸쳐 유럽의 의학 이론과 실제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
갈레노스는 동물 해부를 해부학의 토대로 삼았는데, 특히 영장류(靈長類)로 인간의 특징을 많이 가진 아프리카산 바바리 원숭이를 이용했다. 그는 특히 근육과 뼈조직을 정확히 관찰했으며 7쌍의 뇌신경을 구분해냈고, 심장판막을 묘사하고 정맥과 동맥의 조직상의 차이점을 세밀히 관찰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실험 가운데 하나는 400년 동안이나 잘못 알려져 있던 동맥이 운반하는 것이 공기가 아니라 피라는 사실을 밝힌 점이다. 비록 피가 순환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이미 관찰한 사실들을 합리적으로 설명했다.
갈레노스는 첨액·흑담즙·황담즙·혈액의 4가지 체액이 균형을 이루어야 건강하다고 믿었으며, 프네우마(pneuma:피에 의해 운반된다고 생각한 미묘한 물질)가 신진대사를 조절하고 있다고 믿었다. 유기체의 통일성에 대한 히포크라테스의 개념을 이어받은 그의 생리학은 이후 1400년 동안 의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

여기서 히포크라테스는 누가 보다 훨신 고대의 사람이었으며 갈레로스는 조금 후기에
존재했던 사람이라 보면 되겠다.

복음서의 저자가 정말 의사 누가가 맞다면 누가는 예수를 무당으로 변신시켰다는 뜻이 되지 않은가?
누가 당시의 의사들은 이미 신전의학을 극복했으며 해부학 그리고 실험 생리학이 정립되고 있던 시기였는데 누가복음에서 예수의 의료행위를 보시라.
간질이니..문둥병이니...
병이 들었다하면 죄다 귀신들렸다고 진단하곤 그 귀신을 내쫒는 예수의 불법 의료행위가 귀절 귀절 묘사되어 있지 아니한가?

과연 의사로서 양심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그러한 신전의학 행위 내지 무당 행위를
감히 서술할 수 있었을까?

결론은 두 가지겠다.
첫째:누가복음의 저자와 골로새서의 누가는 분명 다른 인물이다
둘째:아니면 골로새서에서 누가의 직업이 의사라고 기록되었음은 잘못 된 기록이었다.

그대는 어떤 결론을 내리시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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