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가 다신교인 또 하나의 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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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다신교인 또 하나의 변증

이드 0 4,189 2005.03.05 20:30
역사학자 "헤로도투스"는 페르시아(한글성경에는 "바사"로 표기)인들은 신의 형상을 만들지
않았으며 그러한 행위 자체를 바보스럽게 생각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반면에 유태인은 신의 형상을 너무도 빈번히 만들었다. 에스겔서 8장10절을 참고하면 금송아지, 구리,뱀 등으로 묘사된 바 유대인들의 신에 대한 관념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대략 BC 1400년경 "이란"의 북부에서 양치기를 하던 "조로애스터"(그리스식 표기, "짜라투스트라"가 원래 페르시아 발음)는 나이 40에 신의 계시를 받고 진리를 선포하기 위해 하산하였다한다.
그러면 페르시아인들의 종교였던 조로애스트 신앙과 유대인의 보편적 신앙의 차이를 비교해 보기로 하자.

1)야훼와 아후라 마즈다의 차이
*"아후라 마즈다"는 전지 전능의 자비로운 보편적인 신이었다. "아후라 마즈다"는 완전 무결한 존재였기에 인간과 교통하기 위해서는 중간자와 천사들이 필요하였다.
*"야훼"는 직접 선지자와 "모세"에게 나타났고, 천사도 필요 없었음. "모세"는 "시내" 산에서 70인의 장로들과 "야훼"의 목전에서 먹고 마시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2)영생관의 차이
*인간이 죽으면 한 흔들리는 다리를 건너는데, 생전에 죄가 많은 자들은 떨어져 지옥으로 가고 선한 자들은 천국으로 인도된다고 한다. 천국의 목적은 찬양이라고 한다.
*유태인들은 누구나 죽으면 "쉐올", 즉 땅 밑의 세계로 가고 만다고 믿었다.
시편을 보면 유대인의 영생관이 잘 표현되어 있다. <<주여 제가 살아 있을 때에 구원하소서. "쉐올"에서 누가 주를 찬양하며 주께 영광 돌리 오리이까>> 즉,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니 살아 있을 때 구원해 달라는 것이다.

3)메시아관의 차이
*페르시아인들은 처녀가 잉태하여 "샤오샨트"라는 구세주가 올 것을 믿었다. 마지막 날에 심판의 책에 기록된 대로, 마지막 심판이 있을 것이며 지상천국에 다시 부활할 것을 믿었다
*반면 유태인의 구세주는 강력한 통치자로서 타민족을 제압하고 이스라엘의 번영을 이루는 영웅을 기대했으며 종말론적 사고는 전혀 없었다.

4)입교의식의 차이
*피, 오줌 또는 물로 세례의식을 행하였다
*반면에 유태인들은 이집트의식인 포경수술 -할례를 행하였다.

5)구원의 방법론 차이
*보편적인 법도는 "아샤아르타로" (진짜 기도 - True Prayer)로써 이는 후에 그리스의 "말씀" (Logos - 진실의 글)의 기본이 되었다. "믿음"이 신앙의 기본이었고 "진짜 기도"를 외우면 영생을 얻는다고 했다
*유태인은 믿음보다 선한 행실 즉 율법을 강조하였다.

6)유일신과 다신론
*페르시아인들은 아후라 마즈다란 유일신 만을 경배했다.물론 후일 조로애스트의 사후 마기(제사장)들에 의해 변질 되어 성부 "아후라 마즈다", 성자 "미트라"와 성령 "천사장 Spenta Mainyu"의 삼위일체를 내세우게 되지만 그들의 기본 신관은 유일신 개념이었다.
*유대인들은 야훼외도 많은 신들을 숭배했다.그 근거를 몇개 살펴 보기로 하자
<<창세기1;26 "우리로 인간을 만들자" 3;22 " 보라 선악과를 먹었으니......저가 우리와 같아질까 하노라" >>
<<시편 82편:" ... 신들의 와중에 서서 모든 신들을 심판하나니....... 너희는 신들이라 너희는 지극히 높은 자의 자식들임이라" >>
<<출애굽기15:11"많은 신들 중 누가 주님과 비견되리요">>

주지하는 바 유대인과 페르시아인들의 신관은 확실히 다름을 확인되었으리라 본다.
그러면 언제 부터 유대인들의 야웨 신앙이 변질되었을까? 그리고 그 이유는?

*BC 539년 페르시아 왕 "사이러스" (한글성경은 "고레스"로 표기)는 "바빌론"을 정복하고 피정복자들에게 "조로애스터" 교를 강요한다. 당시 페르시아는 정교일치의 왕국이었음.
*BC 532년 일부 순종하는 유태인들을 귀환시키어 대형의 "조로애스터" 식의 사원을 짓게 한다. BC 516년에 완공.
*포로기 이후 문서들은 한결같이 페르시아 왕들을 칭송하였다. "사이러스"왕 14번, "다리오" 13번,"아하수에로"왕과 "아닥사스다"왕은 7번씩이나 언급하고 있다.
*바빌론을 무너뜨린 페르시아의 왕에 대한 굴종과 경배는 제2이사야서 등에 잘 묘사되어 있다.
*페르시아 왕들이 유태 제사장을 임명했으며 "마기"들이 유태 제사장으로 행세하기도 했다. 이사야 66:21 을 참고 하시라.
*제2의 "이사야"는 이사야 44장에서 "사이러스"왕을 신에 의해 임명된 목자로 부르며,45장에서 기름부음을 받은 자 즉 구세주로 칭하고 있다.
*학개2:23에서는 야웨가 페르시아 총독 "예룹바벨"을 "그의 택하심을 입은 자"라 부르고 있다.
*그리고 "에즈라", "느헤미아", "다니엘" 서는 페르시아왕국의 공식언어인 "아람"어로 씌어 졌다.

아시겠는가?
유대인들은 야훼,엘 샤다이 등 그외 여러 부족신을 믿다가 바빌론 유수 이후 그들의 신앙관도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라고 봄이 정설이 아닌가 한다.

이사야 45:5-7을 보면 <<나는 주이니 나 이외 아무 신도 없느니라. 빛과 암흑을 창조하였고,평화와 사악함을 창조하였느니라>>...여기서 부터 유대인에게도 유일신 신앙이 출발했다고 보여지는데 물론 사이러스왕 통치 때 였다.

물론 페르시아 왕들은 그들의 유일신 신앙을 강요하였고 유대의 신앙, 역사, 법과 언어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신앙강요는 BC 332년에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이 예루살렘을 정복할 무렵까지 계속되었는데 마케도니아의 강점 이후 "바사"의 영향력은 현저히 감소되었다.

이때부터 AD 73년까지 종교의 자유가 허용되었는데, 특기할 것은 이 기간에 "산헤드린"이 창설되었다. 유태인 종교회의로 종교적 사법적 형법 구속력을 갖는 기관이었다한다. 이 기관은 두 붕당이 관장하였는데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들이 바로 그들이 되겠다.(부활을 믿었던 즉 조로애스트교의 신앙을 견지했던 사두개인들이 역시 그 당시의 기득 권력층임을 상기할 때 그 시절 역시 종교와 권력간의 함수 관계를 짐작하게 한다.)

기독교는 이러한 역사의 변증하에 기존 유대인의 야웨 신앙을 조로애스트교의 아후라 미즈다 신앙으로 대입하여 그리고 부활,재림,심판 등의 관념을 차용한 부산물이라고 봄이 틀림없겠다.

물론 이러한 작업 과정에 바리새인이었던 바울의 영향력이 지대하였음은 주지의 사실이겠고...

마지막으로 유대인들이 신봉했던 여러 다신들을 살펴 보기로 하자.

1)엘: 모든 신들과 인류의 아버지, 모든 피조물의 창조자, 또는 황소로 알려짐.
"렐"산에 살며 술을 많이 마심. 젊은 시절 두 자매를 유혹하여 아내로 삼아 자손을 본다. 사막에 피난처를 장만하여 온 식구가 그곳에서 8년을 보내기도 한다.

2)바알: "엘"의 아들, 생식의 신, 구름을 모는 자, 번개와 천둥의 신, 땅의 주 즉
황태자, 강한 용사, 하늘과 땅의 주. "제폰"산에 산다. 여름에 땅속세계에 살고
있을 때는 "라피우"로 불림. "엘"이 편애하는 "못"과의 치열한 다툼에서 죽임을
당하여 지하에서 7년을 보냄. 다시 돌아와 "엘"의 은총을 받고 "못"을 물리치며
왕좌를 다시 찾음. 바알 교는 매년 그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였음. 간간이
무시되었었지만, "여호수아"의 사망이후 (사사기 2:11-13), 고대
유태인사이에서도 성행하였고 한번도 말소된 적은 없었음. 왕들과 다른 10지파
왕실이 바알을 숭배하였고, 범부들도 이 태양신을 곡식과 농산물의
풍작요인으로 보고 열렬히 숭배하였다. (예례미아 7:9) 제사의식으로 향을
태웠고, 태운 희생제물을 드렸고, 사람도 제물로 바친 흔적이 있다.
제사장(무당)들은 제단 위에서 바알의 관심을 끌기 위해 춤을 추고, 독송하고,
칼로 자신들의 몸을 베었다.

3)타무즈 (한글판 성경에는 "탐무즈"로 기록되있음): "슈메르" 지역에서는 "다무지", "듀무지"로불림. 양치는 목자 신으로 농사 신 "엔킴두"를 제치고 태양신의 아내 "이쉬타"의 총애를 받다. "가인"과 "아벨"의 얘기와 일맥상통하고 있다. "이쉬타"가 지하세계 방문 시, 죽임을 당한다. 신들이 전령을 보내 다시 살리지만, 지하의 여신이 요구하는 대로 "타무즈"는 "이쉬타" 대신 지하에 남는다. 태양신 "사먀쉬"는 "타무즈"를 뱀으로 변화시키나, 지하악령은 그를 죽이고 , 나중에 새(Bird)로 다시 살아났다고 전해진다. "바알"과 마찬가지로 생식의 신, 목자, 양떼들의 주로 불린다. 천국의 문지기다. 만물의 죽음과 재생을 나타낸다. 매년 여름에 죽으며, 그때 세계는 비통에 휩싸이게 된다. 지하세계와의 투쟁 끝에 다시 살아 돌아오면서 기쁨과 생식의 결실을 가져준다고 믿어졌다. 에스겔서 8장 14절을 보라. 유태 여인이 "타무즈"의 죽음에 애통해 하는 장면이 나온다.

4)아도니스: 기본적으로 "타무즈"신앙이 그리스로 들어가 그리스화한 신이다. 나무가 쪼개지는 가운데에서 탄생하였고, 야산 멧돼지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만물의 죽음과 재생을 나타내는 신이며, 그 이름은 유태인 ("셈"족)의 언어 아도나이에서 유래 되었다. 흥미로운 것은 히브리말로 "아도나이"는 나의 주를 뜻한다. "아돈"은 주, 주인을 뜻한다. 유태인들에게는 야훼의 이름을 발음하는 자체가 신성모독이었다. 따라서 야훼의 글자가 나오면 대신 "아도나이" 또는 "하쉠"으로발음하였다고 한다. "하쉠"은 "그 글자"를 뜻한다. 바울도 그리스도를 칭할 때 "아도나이"로 불렀다.

5)아스다롯 (열왕기 상 11:5, 33): "시돈"사람들의 여신. "솔로몬"왕이 숭배하였음. "바알"의 아내. 부활절, "이스터" (Easter)는 이 여신의 이름 "애슈타" (Ashtoreth, Astarte, Ashtarte)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음.

6)이시스 (예레미아 7:18 .....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황후를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여기서 하늘황후 (Queen of Heaven)는 "이집트" 여신 "이시스"를 나타낸다고 추정됨.

7)다곤 (사사기 16:23, 사무엘상 5:1-7): 반은 사람 반은 물고기. "블레셋" 사람들이 숭배. 교황의 주교관(물고기 모양의 모자)은 "다곤" 숭배에서 유래 되었다는 설이 있음.

8)몰록 (열왕기상 11:7, 열왕기하 23:10, 예레미아 32:35): 어린아이를 불에 태우는 제물을 요구하였고. "솔로몬"은 외국인 아내들을 위하여 "몰록"의 신전을 건립하였다. "암몬"족속은 "밀곰"외에도 "몰록"을 숭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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