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피조물을 두려워하는 야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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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피조물을 두려워하는 야훼....?

이드 0 3,772 2005.03.05 20:18

바이블에 의하면 인간은 틀림없이 야훼(엘로힘)에 의해 창조된 피조물로 묘사되어 있다.
그런데 피조물인 그 인간은 자신을 창조한 궁극적 실재의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정의를 내리고 있으며 그 형상을 각양 각색의 모습으로 구체화하는 시도를 보여 주고 있다.


피조물이 창조주를 알고져하는 욕망은 원초적 본능이라고 이해해 줄 수는 있겠으나 과연 그러한 행위가  궁극적 결과를 획득할 수 있을까?


피조물이 창조주의 형상이나 의지 혹은 심성을 알고 있다고 정의를 내리는 그러한 발상 자체가 어이없기도 하지만 어쨋던 기독인들의 기본 도그마는


*야훼가 인류와 만물을 창조하였다.
*그리고 인류는 창조주의 형상(그것이 관념적 존재이던....)을 알고 있다....

 

이 두가지 전제 조건으로 부터 벗어날 수 없는 종교임에 틀림없다고 사료된다.


사람이 신의 모습을 형상화하다 보니 바이블에 묘사된 야훼는 정말 여러가지 존재로 나타난다.
*대개는  사람의 품성을 흉내내는 인격신으로...질투하며,분노하고,의롭기도하는....묘사되어 있으나
*때로는 영적인 존재로
*가끔은  무소부재하며 시간을 초월하기도 하는 불가지론적인 궁극적 실재의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

이러한 여러가지 견해는 바이블의 편집자가 갖가지 사고관을 가진 다수의 사람임을 증명해 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창조주 존재의 실재를 묘사하는 것을 허용하다 보니 정말 웃지 않을 수 없는 넌센스도 발생하기 마련인 데 그 백미는 야훼가 인간을 두려워하기도 했다는 표현이 되겠다.


야훼가 인간을 두려워한다는,어처구니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 문제의 장면을 같이 감상해 보기로 하자.

<<야훼 하느님께서는 "이제 이 사람이 우리들처럼 선과 악을 알게 되었으니, 손을 내밀어 생명나무 열매까지 따 먹고 끝없이 살게 되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시고 에덴 동산에서 내쫓으시었다. (창  3:22,23) >>

 

*선악과  전설은 원죄론이라는 해괴한 도그마를 생산하여 기독교가 사악한 종교가 되게하는 결정적 단초를 제공하였음은 주지의 사실이 되겠다.
*뱀과 하와 그리고 아담에게 저주를 내리는 야훼의 옹졸한 모습도 처참하게만 그려져있지만
*소위 창조주란 야훼가 그의 피조물인 아담과 하와가 영생을 누리는 것을 두려워하여 동산에서 내쫓았단다....


*선과 악의 인식 즉 이성을 가지지 못한 상태에서는 영원히사는 것에 대해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던 야훼는 무엇이 두려워 인간의 영생을 방해했을까?


<<"사람들이 한 종족이라 말이 같아서 안 되겠구나. 이것은 사람들이 하려는 일의 시작에 지나지 않겠지. 앞으로 하려고만 하면 못할 일이 없겠구나. 당장 땅에 내려 가서 사람들이 쓰는 말을 뒤섞어 놓아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해야겠다."  (창 11:6,7) >>

 

*인류가 바벨탑을 끝까지 쌓으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곳까지 닿으리라고 야훼는 정말 그렇게 생각했을까?

 

 *이 설화에는 두가지 큰 모순점을 내재하고 있다. 그 첫째는 인간이 하늘끝까지 탑을 쌓을 수 있다는 가정 그리고 인류의 말이 동일하면 무엇이던 할 수 있을거라고 짐작하고 있는 야훼의 오해 혹은 무식함....

*그외 인류가 합심하여 하는 일에 대한 야훼의 어이없는 두려움....

 

 

*지금 인류는 창세기 당시의 바벨탑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높은 건물을 짓고있지 아니한가?

*지금 인류는 영어라는 세계 공통어로 거의 전 지구촌에서 의사 소통이 가능하고 더우기 인터넷이라는 더욱 강력한 의사소통을 이용하고 있는 데, 야훼는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

 

 

결국 이러한 웃지못할 넌센스를 제공하고 있는 창세기 설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대 인류의 보편적 의식 세계을 인식해야만 한다고 사료된다.

그외 당시 기득권 계급인 제사장등 종교 권력자들의 음모도 함께 분석해야 함은 당연하겠다.

 

 

 

긍극적 실재며 창조주라고 할 수 있는 야훼가 그 피조물인 인류를 왜? 무엇 때문에 두려워하겠는가?

종교권력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민중들의 의식화라고 유추해 볼 때 선악과 전설은 그들의 두려움을 은폐하기위해 민초 대중들에게 죄의식을 가용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판단된다.

 

바벨탑 설화도 마찬가지 개념이다.각 지방,민족의 언어가 다른 그 의문을 교묘하게 각색하여

야훼에 대한 항거 즉 종교권력자에 대한 권위 침해로 상징화한 것이라고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 않을까한다.

 

즉 기득권 세력으로서 종교권력자들은 그 신도들의 불복종을 가장 두려워하리라 판단해 보면 선악과를 먹는 죄는 결국 기존 질서에 대한 항거라고 이해가 되지 않겠는가?

 

언어의 합일화도 마찬가지다.
한가지 언어 즉 신도들의 의견 일치는 기존 사제 계급의 배타적 권리를 침해하리라는 피해의식과 동일하다고 보면 되겠다.

 

정말 안타까운 사실은 고대인의 의식 세계를 조정하며 이용하기위한 설화 따위가  지금 현재도 일부 종교 권력자들의 무소불위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인식 못하고 있는 가여운 우리 이웃들의 이성과 오성의 부재가 아닌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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