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는 불가지론을 주장할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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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는 불가지론을 주장할 자격이 없다

적 그리스도 4 19,375 2006.07.19 01:27

▶ 기독교는 불가지론을 주장할 자격이 없다

 

사도행전17장에서 바울은 알 수 없는 신의 제단앞에 서서 불가지론(不可知論)을 설명한다.

불가지론이라는 것은 인간은 진리를 알 수 없다는 교설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불가지론을 내세우면서 기독교를 전파하려는 것부터가 모순일 수밖에 없다.

불가지론이라고 한다면 사물의 본질이나 실재(實在)를 비롯하여 인간의 경험을 초월하는 문제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알 수 없다는 불가지론을 내세우면서 신(神)이 어떤 존재인지 다 알고 있다는 듯이 기독교를 전파 하려고 한다.

진정 불가지론을 내세울 수 밖에 없는 것은 이 세상에 무신론자(無神論者)뿐일 것이다.

인간의 경험을 초월하는 알지 못하기에 무신론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불가지론으로 종교를 설파하려는 것 자체가 모순된 행동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게다가 신에게 이름까지 붙여놓은 종교가 불가지론을 내세우는 것은 더욱 어처구니 없다.

 

어처구니 없게도 오늘날의 기독교인들도 자신의 종교를 전파하기 위해 사도행전의 바울과 같이 불가지론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이 우주의 만물이 우연히 존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유명한 과학자들의 말을 근거로 제시하거나, "인간의 생각으론 절대자의 위대한 뜻을 알지 못한다"라고 주장한다.

 

그 기독교인들은 학교에서 논리공부나 제대로 했는지 의심이 간다.

이 우주의 만물이 우연히 존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과학자의 말은 상당히 타당할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유신론을 직접적으로 증명하지를 못한다.

또한, 유신론을 완벽하게 증거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우주만물의 법칙을 조정하는 절대자 즉 신이 기독교의 여호와라는 점에도 절대 근거가 될 수가 없다.

이것은 기독교인들이 아주 흔하게 저지르고 있는 순환논리의 오류이다.

순환논리의 오류라는 것은 논증되어야 하거나, 논증되지 못한 것을 논증의 근거로 하였을 때 뒤따르는 모순이다.

그것을 주장하려면 창조신이 어떻게 기독교의 신, 여호와로 귀결되느냐는 것을 논증하거나 검증해야만 한다.

 

만약 필자가, "이 세상은 우연히 존재할 확률이 낮습니다.

따라서 이 세상은 옥황상제께서 창조하셨습니다."라고 주장한다면 뭐라고 대꾸하겠는가?

성경이란 책 이외에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근거를 가정도 아닌 진실인양 받아드리고 난 후, 그 위에 모든 사물의 원리를 펴 나가는 것은 치명적인 순환논리의 오류를 발생시킨다.  (제발, 우리나라의 밝은 앞날을 위해 교회에서는 학생들에게 이런 엉터리 논증을 교육시키지 말라. 한창 생각하고 사고하면서 머리를 회전시켜야 할 학생들의 머리를 굳어버리게 만들까 겁난다)

 

어느 민족을 보나, 그 나름대로 절대주의 이름이 있고, 그 나름대로 체계적 이론이 있다.

그 절대자가 조물주 는 안 되는가?

천지신명은 어떻고? 또 서아프리카의 우남보테 는 왜 안 되는가?

기독교인들은 그 수많은 세계의 창조주들 중에 하나에 지나지 않는 여호와를 안 믿으면 모조리 지옥이라고 생떼를 쓰고 있다.

따라서, 기독교는 "절대주는 기독교의 여호와다" 라고 주장을 하려면, 그것을 보조할 객관적인 이론이 성립되어야 할 것이며, 기독교를 믿을 믿음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죽어버린 사람들이 어떻게 되는지 해명해내야만 할 것이다.

"기독교에 들어가 보았더니 그곳에 절대주가 있더라","기독교의 여호와를 믿지 않으면 모두 지옥에 가야만 한다" 라고 주장하려면 위의 모순점에 대해서 반드시 해명해야만 하는 것이다.

 

구한말, 마태오 리치의 '천주실의'가 우리나라의 유학자들에 의해 번역된 적이 있다.

그 책의 서문에는 "천주(天主)가 전세계에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려면 얼마나 바쁘겠는가?

또, 복음이 들어오기 전의 우리민족에게는 하나님이 없었겠는가?" 라고 유학자들이 언급했다고 한다.

그렇다.

그 말이 바로 정답인 것이다.

하나님, 또는 진리는 어느 민족, 어느 종교에게나 있다고 생각한다.

오로지 기독교의 신만이 진리이고, 다른 종교는 우상숭배요, 기독교를 안 믿으면 모조리 지옥이라는 여러분의 사고방식은 오늘날 한국의 기독교를 싸구려 종교집단으로 타락시켜 버렸다.

Comments

흐르는강물 2010.02.24 10:11
좀 황당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저는 단군이 상제(하나님)를 섬기던 제사장이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스스로 하나님을 저버리고 바벨탑을 세우던 형제들을 떠나 온 이주민들이 우리의 조상입니다.
원하시면 사료와 인류학적 증거 문화적 증거등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스스로 그 상제를 버리고 순차적으로 불교 유교를 들여오면서
상고시대부터 모셔오던 엘샤다이-샹다이-상제를 외면했습니다.
가로수 2010.02.24 18:35
기독교인들이 기독교와 연관 시키려고 억지부리는 주장 말고, 제대로 된 증거를 가져와 보시죠.

기독교 장로가 용감하게도 사상계라는 잡지에
"석가가 말하기를
何時爺蘇來 吳道無油之燈冶 (나마다경 38-8)
(하시야소래 오도무유지등야)
( 언젠가 예수 오시면 내가 깨달은 도는 기름없는 등과 같다) 중략........"라는 글을 올리고
현재도 99%의 뇌 없는 기독교인들은 저 말이 정말로 불경에 있다고 믿고, 목사는 사기라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설교에 인용하고 있는 것처럼, 없는 사실을 있는 것처럼 퍼뜨리고, 이용하려는 글은 사양합니다.
중매쟁이 2010.05.20 12:40

가로수님,
석가의 글"..." 이 불경에 없다는 것을 어떻게 확신하시죠?

웃음 2010.06.22 13:56
교회 다니면서 전도를 하신 분들이라면 나마다경이라는 경전을 들어본 일이 있을 것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예수를 예언했다는 경전입니다.
그 진위을 올립니다.

1. 경전 목록에 없습니다.
불교에 경전이 많다고 해도 무한히 많은 것은 아닙니다. 불교 경전은 모두 대장경으로 묶여 정리되어 있는데, 대장경 목록 어디에도 나마다경이라는 경전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불교 경전에 나마다경은 없는 것입니다.

2. 경전 출처 표현 형식도 근거 없습니다.
나마다경 38-8 이런 식으로 출처를 밝혔는데, 경전 이름 뒤에 숫자를 붙이는 경우는 팔리어로 기록된 경전을 팔리텍스트소사이어티(PTS : Pali Text Society)에서 분류하기 용이하도록 숫자를 붙인 것입니다만.... 팔리경전은 한문으로 된 경전이 아니므로 한자로 되어 있는 뒤에 숫자가 붙어있는 것은 우습기조차 합니다. 마치 무슨복음 38장 8절 이런 느낌을 주는군요.

3. 쪽지의 형식으로도 경전 서술과 맞지 않습니다.
불교 경전은 "석가가 말하기를" 이런 표현이 결코 없습니다. "석존께서 이르시되", 부처께서 이르시되... 즉 석가왈(釋迦曰) 이렇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불고(佛告) 이런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석가라는 표현도 말하는 주체로는 절대 쓰지 않습니다. 바가반, 불, 여래 이런 표현들이 사용됩니다. 그러므로 쪽지에 기술된 것은 형식적으로도 불교 경전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4. 한자의 해석은 쪽지의 내용과 크게 다릅니다.
형식적으로는 불교 경전에 들어있는 것이 아니니 누군가가 한문 문장을 만들어서 불교를 깎아내리고자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만, 이번에는 한문 해석을 해 보겠습니다. 쪽지의 내용이
석가가 말하기를
何時爺蘇來 吳道無油之燈冶 (나마다경 38-8)
(하시야소래 오도무유지등야)
( 언젠가 예수 오시면 내가 깨달은 도는 기름없는 등과 같다)
이렇게 적어주셨는데

시중에 유통되는 상당수 쪽지는 何時耶蘇來 吾道無油之燈也 이렇게 세 번째 글자를 어조사 야(耶)자를 쓰고, 뒷문장 첫번째 글자는 나 오(吾), 제일 마지막 글자는 문장 종결형인 어조사 야(也)를 씁니다. 지금 질문 올리신 쪽지 내용의 뒷문장은 '오나라 길은 기름없는 등불과 풀무질이다'이렇게 해석되므로 너무 잘못 적힌 것입니다. 위의 수정한 한자를 써야지만 '나의 도는 기름이 없는 등불이다'이렇게 해석이 가능합니다.

전통적인 쪽지를 해석하자면
何時耶蘇來 吾道無油之燈也
하시야 : 언제인가? 하와 야는 모두 의문형이면서 야는 문장의 종결어미(문장을 끝내는 글자)로 쓰입니다. 그래서 하시야에서 문장이 끊어집니다. 언제인가, 언제일 것인가? 이런 뜻이 되구요
소래 : 소가 오면, 소는 깨어나다는 뜻이니 불교의 깨달음을 의미합니다. 소래는 '깨달으면' 이렇게 해석되구요
오도무유지등야 : 나의 도는 기름없는 등불이다. 나의 도는 진리의 길이 아니라 중생의 삶, 윤회의 길입니다. 깨달음이 오면 기름없는 등불이 되어 꺼져버릴 것은 중생의 삶, 윤회의 삶인 것이죠.
어떻습니까? 한문 문장으로 볼 때는 좀 불교 경전 문장 같기는 합니다만...
그래서인지 근래에는 의문형 종결어미로 쓰이는 어조사 야(耶)자를 아비 야(爺)자로 바꾸었더군요. 결국 그 쪽지의 내용이 불경에 근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자꾸 바뀌는 것 아니겠습니까.
더구나 지금 질문 올리신 글은 한문 문장이 한글 해석과 전혀 맞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나마다경은 근거 없는 것이구요
한문 문장도 잘못 만들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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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다 경이라...
무슨 라마다 르세상스 호텔일까요?


원 내용은 신앙계라는 개신교 잡지에 김성일이라는 순복음교회 장로가 주장한 것으로, 라마다경이라는 스리랑카에 보관된 경전에 나온다고 하는 내용입니다. 이 신기한 경전은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유타의 소망교회의 김응대 목사라는 사람이 써 놓은 글에서도 다시 나오는 아주 신기한 불경 이름이죠. 일반 불교신자들은 물론이요 종교연구자, 스님, 불교전문가들도 몰랐던 엄청나게 신기한 불경인 것입니다.

김응대 목사의 주장을 잠시 퍼 온다라면

영원한 해답 (유타 코리아나 98년 7월호기고)에서

가깝게 우리 선조들은 무속신앙과 불교를 믿어왔다. 그러나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석가모니가 한말을 제대로 모르고들 있다. 그도 이 세상에 태어나 진리영생을 찾으려고 무던히 애쓴 사람인 것 같다.
공자는 이 생명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면 아침에 태어나 저녁에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했다 한다.
헌데 석가모니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렇게 실토했다. "荷時爺蘇來하면 吾道油無之燈也라." 즉, "언젠가 예수가 오시면 나의 깨닫는 도는 기름 없는 등과 같다." 라고 말했음이 팔만대장경의 라마다경 38:8에 "석가모니 가라사대"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도 끝에 죽으면서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고 말했다고 한다. 허나 그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고 갔구나 싶다. 결코 인생은 빈손으로 가지 않는다. 빈손으로 왔을지라도 갈 때는 분명히 갖고 간다. 그것이 바로 그 사람의 일생의 행적을 갖고 가는 것이다. 그의 생애가 선했느냐 악했느냐, 선한 것은 오직 예수뿐이다.



너무도 당연하지만, 라마다경 같은 것은 없습니다.
너무도 명백하게, 순복음 교회 김성일 장로는 쌔빨간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물론 불교측에서는 황당한 주장이라고 반박을 했습니다.
그러한 불교측의 주장에 대해서 순복음 교회 김성일 장로는 스리랑카에 보관된 경전에 나온다라고 너무나 새빨간 그래서 황당하기 그지 없는 거짓말을 변명이라고 한 것입니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은 셈이죠.

더 황당한 것이... 이러한 거짓말이 약 98년인가에 있었는데...
정확한 시기는 제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거짓말이 아직도 기독교계에서는 통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유타에 있는 소망교회 김응대 목사라는 양반이 이 내용을 자기 글에 퍼다 쓰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끔 기독교인들이 자기네 종교 자랑을 하면서 이 내용이 거짓말인 줄도 모르고 계속 옮기고 있습니다.

일종의 거짓말 피라미드가 형성 되는 것인데...

순복음교회 김성일 장로 : 팔만대장경 라마다경에 부처가 예수에 대해서 예언을 했다.
라마다경 38:8에 "석가모니 가라사대"
‘하시야소래(何時耶蘇來) 오도무유등(吾道無油燈)’
‘언제라도 야소(예수)가 이땅에 오시면 내가 깨달은 도는 기름이 없는 등불’


이 거짓말을 거짓말이라고 인정하기 싫으니 스리랑카의 보관된 불경이라는 새로운 거짓말을 만들고...
또 사정을 모르는 일반신도들은 신앙계라는 유명한 잡지에 커다란 교회 장로가 글을 썼으니, 당연히 믿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 거짓말은 없어지지 않고 계속 전파 되어서 여기저기 기독교 서적이나 잡지에 반복되고, 다시 일반신도들에게 전파되고 하는 악순환을 계속하게 됩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는 교회 다니는 분들은 이런 내용을 어디선가 배운 분들이 있을 겁니다. 교회 주일학교 공과시간등에서 가르쳐지고 있는 내용이니까요.
그리고 이런 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싫겠죠.
싫다고 현실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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